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9일 여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대학-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성평등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괴산군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12월 6일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수강생 26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후-생태위기△기후위기 및 자연재해 △시연(강의시연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라며,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5년까지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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