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여성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이 지난 10일 마련됐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정에는 필리핀 7명, 베트남 17명, 중국 2명, 캄보디아 2명, 일본 2명 총 30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1회차에 걸쳐 우리지역 주요작물재배 및 감자, 단호박, 포도 수확체험, 농기계 기초조작,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음식문화이해 및 실습, 선진농장과 농업관련기관 현장체험, 소양교육, 취미교실 등 농촌주부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공부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배우자, 가족 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으로 진행하여 결혼이민여성 가족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주관한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미래 우리농업과 농촌을 이끌고 나갈 주역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전문농업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교육생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여 안정적인 생활들 할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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