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받는 아동·청소년 보호자 가족 대상 운영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예니)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아동·청소년의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매해 가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교육은 대상 아동·청소년에 대한 주 양육자의 이해를 돕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센터는 매년 보호자의 수요를 반영해 가족 교육 주제를 정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기·청소년기 정신질환 및 약물치료 △기질과 성격으로 보는 양육자의 폭넓은 자기 이해 △강점 관점으로 자녀 바라보기 △아버지 대화법이 진행됐다. 오는 12월 8일에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가족 교육은 주로 어머니의 참여율이 높지만 할머니, 아버지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자녀의 치료 과정을 돕기 위해 매년 1회 아버지 대상 가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를 이해할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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