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금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개개인의 꿈을 탐색하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순천만 잡월드에서 어린이 체험(1∼3학년)과 청소년 체험(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1∼3학년은 어린이 체험관에서 소방서, 카레이싱, 패션예술센터, 로봇 연구소, 드론 시험장, 푸드 스튜디오 등 저학년 학생들이 좋아하는 직업 역할을 선택해 활동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4∼6학년은 청소년 체험관에서 4차 산업 혁명 및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직업체험으로 파티시에, 웹툰작가, 3D프린팅 운영 전문가, 헬스케어 전문가 등 고학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을 예약해 2가지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번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들을 탐색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을 선택해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동물교감치료사 직업 체험에서는 강아지가 장애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휠체어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영숙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적량 밤톨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양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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