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제천 MZ농부들의 이야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명선)에서 최근 제천 청년농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이번에 발간된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는 청년농업인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가 기획한 13인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자로, 제천에서 나고 자란 제 2대, 3대 농업인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연고지 전혀 없는 제천으로 내려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어라운더월드의 조은영 편집장은 “과거의 생존을 위해 농업을 택한 이들이 많았다면 요즘 젊은 농부들은 좋은 삶을 위해, 매일의 행복을 위해 농업을 택한다”며,

“은퇴 후 귀농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진리를 미리 알아챈 현명하고 똑똑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천이라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할 수 있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정착한 농부들의 이야기는 귀농에 관심있는 젊은이들과 제천이란 도시를 특별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 그리고 현지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제천이란 도시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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