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가족과 책방 나들이 하고, 책으로 교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은 「2023학년도 가족 독서감상대회」와 「2023학년도 가족 책방나들이」를 관내 초·중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독서 친화적인 가족문화 확산으로 지속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학생‧학부모의 독서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공동체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3학년도 가족 독서감상대회」는 가족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책을 즐겨 읽는 가정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가족들은 독후활동으로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독서감상 내용을 ‘가족 독서 영상 챌린지와 릴레이 독서감상문’ 두 부문으로 표현함으로써 대회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 74가족이 참여하였고 우수작은 교육장상을 시상하였다.

「2023학년도 가족 책방나들이」는 가족 독서감상대회에 참가한 가족 전체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11월 18일(토) ~ 19일(일)과 11월 25일(토) ~ 26일(일)까지 약 2주 주말동안 동부 지역 서점 두 곳을 연계하여, 가족들이 서점을 방문 후 시상등급별로 제공된 금액 상당의 도서와 무료 음료를 즐기며 책 읽는 문화를 가까이하도록 운영하였다.

가족 책방나들이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인 아이와 식사시간 이외에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책을 함께 읽고 공통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아이와 오랜만에 단둘이 책방 나들이를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생애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습관은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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