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균)과 공동주관으로 2023년 장애인 인식개선 통합교육을 28일(화)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의‘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고용노동부의‘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합하여 실시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속초시청과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기존의 일방적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앙상블 연주와 미술작품 전시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형 교육으로 마련하여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 수행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법인으로 재단 내 장애인인식개선센터 정규태 센터장을 비롯하여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 브릿지온이 속초시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은 연주와 작품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까지 오는 수고로움에도 먼 길 와주신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눈과 귀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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