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교구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는 11월 27일 전라북도청 야외주차장에서 '2023 국민대통합 사랑의 김장나눔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김장철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으로 전라북도내 기관 및 기업, 종교단체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원장(진성스님), 원불교 봉공회(회장 안현진), 천주교 전주교구(최철승 신부), 대한예수교장로회 동현교회(이진호 목사) 등 전북지역 4개 종교계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태고종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현진 스님(천지사 주지) 사회국장 법정 스님(익산 삼불암), 지방종회의원 현담 스님,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붓다봉사단 남상준 해외총괄이사 등 붓다봉사단 30여명과 각 기관과 단체 봉사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배추 800포기를 절여 2,230kg (절임배추 1,600kg, 양념 630kg)의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전북지역 350세대에 각각 6kg 상당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주관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참여하신 여러분들께서 정성스럽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담근 맛있는 김장김치를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여 자원봉사와 함께 하는 상생과 연대를 위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함께해주신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 되시기 바라고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은 "4대종교인들을 비롯한 전라북도 기관과 단체들이 모두 함께모여 김장 나눔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오늘 담군 김장 김치가 소외된 분들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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