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교사 6인(대전장대초 김진관, 대전오류초 반창모, 대전갑천초 신나라, 대전대동초 이병훈, 대덕초 조민국, 대전동산초 한호석)이 2025년 초중고교에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도입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개념 학습서 '명탐정 준의 AI 파란 노트'를 신간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은 정부나 교육계에서 맞춤형 개별화 학습의 도구로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나, 정작 학생들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기존의 코딩 교육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교육의 현장 교사들은 이러한 현실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따라하기식 입문교재나 코딩 기술 서적을 넘어선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찾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이 책은 KAIST 여현덕 교수가 인공지능(AI)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인공지능과 융합할 수 있도록 제안한 AI+ST(인공지능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기반으로, 독특한 개념 교과서 형태로 개발되었다.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인 소년 탐정 준과 인공지능(AI) 로봇 히어로들이 미래 도시인 어반시티를 구해내기 위해 펼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통해 어린 초등학생 독자부터 인공지능(AI)에 입문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AI)의 개념과 원리를 체득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각 주제별로 집필한 저자들이 직강으로 해설하는 무료 유튜브 영상을 수준별, 진도별로 시청하다보면 누구나 혼자서도 주요 인공지능(AI) 실습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인문학적 이야기 중심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에 특화된 특색있는 인공지능 교육이 대전 교사들로부터 제안된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KAIST 기술경영대학원 AI 비즈니스 과정 주임교수의 감수를 통해 AI 스토리텔링 학습법의 원리가 체계적으로 적용된 이 책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사고력과 미래 핵심 역량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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