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마을은 2023년 제1회 기대리선애빌 선仙문화제 ‘기대만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애빌 주민들이 마로면 기대리에 지난 10년 동안 정착하면서 시골살이 짬짬이 익힌 작품을 선보이고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작은 전시회에는 마로면의 전통을 살리고 명상을 통한 선(仙)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활동한 서예, 문인화, 현대서각, 드로잉, 헨드메이드 작품 등 총 30점을 전시했다.

행사를 기획한 홍동표 추진위원장은“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마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영 마로면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홍동표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해 선애빌 마을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애빌 마을이 마로면을 대표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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