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지난 11월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 사업계획 발표대회에서 참가한 10개 시군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는 농촌진흥청-도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상호협력과 기획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비전과 전략 수립 등 사업기획, 신규사업 발굴, 네트워크 강화, 거점센터 역량 강화 등 교육‧컨설팅 등으로 전략적 혁신 협력 참여형 거점센터 모델을 만드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횡성군은‘스마트 농업으로 부자 되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거점센터로서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적합한 지역특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횡성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횡성한우와 토마토 농가의 과학영농 정착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활성화, 승계 또는 후계 청년 인력이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하도록 지원해 청년 인력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의 선도 농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인구감소 문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복잡해지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영농 정착과 스마트 농‧축산업 기술의 개발과 보급으로 청년 농업인력 부족 해소와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 농축산물 발굴‧생산, 기술력이 축적된 청년 농업인을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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