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 제도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 중 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 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 ▲연장승인제도 ▲의료급여기관 이용시 필요한 절차 및 제도 ▲올바른 약물복용법 ▲부정수급 사례, 신고방법 안내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OO 어르신은 “궁금했던 의료기관 이용 절차를 알게 되었고, 유사 성분의 많은 약물 복용보다는 필요한 약만 먹고 병원을 이용해야 함을 배웠다”라며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자들의 무분별한 과다 이용을 막고, 개별 맞춤형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는 총 6,528명의 의료급여수급자의 복지를 위해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 취득자 및 다빈도 이용자, 장기입원자,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등을 심층적으로 관리하여 의료비 재정 절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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