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은 23일 전남대산학융합캠퍼스 어울마루에서 산단관계자와 시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8기 주요시정과 산업정책 방향’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초청에 따라 열린 이날 특강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시정과 산업정책에 대한 설명 및 참석자들과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강에서 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과 시민맞춤형 혁신정책, 시민체감 적극행정 등 시 올해 중점추진 과제와 청년임대주택 지원, 여수형 워케이션 등 내년 신규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만 르네상스실현,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등의 발전 동력을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와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요충지인 국가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산업여건 변화를 고려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시설 개선 △안전한 산업단지 구축 △ 저탄소 신성장 산업 △ 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특히 여수산단 CCUS 클러스트 조성과 화이트바이오 산업육성,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여수를 동북아 화학산업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오늘 모아진 의견들은 잘 검토해서 해결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복한 여수의 미래를 위해 산단에서도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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