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마치고, 24일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경사로 등을 집중적으로 제설할 방침이다.

시가 보유한 제설장비는 제설차량 6대, 살포기 5대, 염수제조기 1대, 자동염수분사기 2대 등 총 4종 14대로, 폭설 시에는 굴삭기, 덤프 트럭 등을 별도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제설기(살포기) 5대를 투입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제설을 위해 소금 210톤, 염화칼슘 340톤 등 제설제 550톤과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모래주머니를 비축해 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로 설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겨울이 되도록 성공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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