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지난 23, 24일 이틀간 지역 내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두의 온정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양념 준비부터 배추 버무리기 및 포장, 그리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완성된 김장은 재가장애인 65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5개 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여했으며 ㈜우진산전, 증평인삼농촌융복합사업단의 후원이 이어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찬연 관장은“겨울을 맞이해 김장 나눔 행사를 함께한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장애인분들의 겨울이 포근하고 따뜻한 계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고유의 문화인 김장이 겨울을 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처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장애인의 수요와 욕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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