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복지보건분과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도가 구상 중인 복지보건 분야 시책과 지난 3월 시작한 ‘충남 복지보건 중장기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책자문위원과 도 복지보건국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복지보건 분야 민선5기 주요시책 추진사항과 내년 신규 시책 설명, 자문 및 토론, 연구용역 중간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새롭게 추진할 복지보건 분야 시책으로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 자서전 제작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장치 지원 ▲제3기 충남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추진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사업 추진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공동체 조성 ▲장애인 이동 편의 리프트 차량 지원 ▲병원선 활용 도서주민 엑스선 검진 시행 ▲치매 서포터즈 양성 ▲찾아가는 임산부 행복병원 운영 ▲건강음식점 지정·육성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새싹 키움 식품안전교실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내년 개선·보완할 시책으로는 ▲시니어클럽 운영비 지원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지원 확대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양로시설 확충 ▲복지도우미 전담 요원화 ▲의료급여 건강지킴이 운영 ▲장애인 민원상담소 기능 확대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확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보건소 확대 ▲민·관 협력 심뇌혈관질환자 관리 사업 등을 내놨다.

도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번 정책자문회의에서 나온 내용은 내년 주요 업무 등에 적극 반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도 복지·보건 중장기 비전과 중점 추진과제 등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의 ▲복지보건 비전 및 지표 개발 ▲복지보건 최저·적정기준선 설정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브랜드화 ▲분야별 재정투자계획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게 된다.

도는 다음 달 2차 중간보고회와 소요재정 추정 및 재원 조달 계획을 위한 워크숍, 공청회 등을 거쳐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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