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2일 부여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복지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 수와 함께 떠오르는 고독사 문제와 동절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 예방 교육 ‘생명이어달리기’와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위원장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로 교육이 진행됐다.

부여군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세~ 64세까지의 중년층 1인 가구가 4,300명으로 부여군에서는 이러한 고위험 가구와 복지 사각 지대발굴 및 지원을 위해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확대 운영 중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안전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교육에 참석하신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이장, 부여군 동행지기와 전기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살핌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여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독거노인·장애인가구와 주거취약가구 등 겨울철 취약계층 발굴을 지속 추진 중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12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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