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먹는 즐거움, 면역력을 기르는 건강의 지름길

충주시는 지역 주민의 치아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해 105개소 1,300명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월까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 △노년기 구강건조증 관리 △구강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요령 및 소독 서비스 제공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틀니용품 세트, 칫솔치약세트 등 맞춤형 구강 위생용품 세트를 배부하여 개인 구강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충주시민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018년 55.2%에서 2022년 63.1%까지, 저작불편호소율은 33.2%에서 33.4%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마음껏 먹는 즐거움, 면역력을 기르는 건강의 지름길”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구강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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