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우복ㆍ부녀회장 김혜숙)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은산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원 40명은 직접 경작해 수확한 배추 700여 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우복 회장과 김혜숙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김장문화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희 은산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은산면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완화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산면 새마을협의회는 김장 나누기 사업 외 숨은 자원 찾기, 사랑의 햇감자 나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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