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민선8기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금남면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군은 연초 읍면정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정한 정책 결정을 위한 채널로 이동군수실을 민선 8기 임기동안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금남면 분회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환담한 데 이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대선·박희성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4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군정 소개 등을 생략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주민들의 하동 발전 제안 등을 생생하게 청취하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대송산단 진행 상황, 진정천 준설, 계천시장 용도 전환 등과 같은 주요 관심사항부터 생활쓰레기 집하장 증대, 해안도로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과 같은 문제 등에 대해 하승철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군은 이날 면민들이 건의한 사항이나 각종 정책제안 등을 군정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동군수실은 현장에서 군민의 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찾고, 결과적으로 소통의 힘을 통해 하동을 발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읍·면 이동군수실을 통해 민선 8기 소통 군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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