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공공기관유치T/F팀을 신설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관유치T/F팀 신설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 충북도와 연계하고 보은군 특수성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신성장 동력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된 T/F팀은 실무적인 업무 유관기관 및 소속부처 수시 방문, 유치 대응 논리 개발, 이전 관련 공공기관 동향 정보 공유, 수시 보고회 등을 개최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군은 수도권에 잔류한 총 154개 공공기관 중 유치 대상 기관은 지역 여건과 부합하는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를 위해 군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협의체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충북도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충북소방학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성 등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켜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때”라며 “TF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충북도와의 견고한 업무협조 체계와 각 사회단체 및 군민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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