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주말 옥종중앙길 청룡동산 ‘옥종 행복나눔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종 행복나눔 플리마켓’은 옥종행복나눔센터 운영위원회 주최로 면내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청년회를 비롯해 농주모, 리듬고고장구팀 등 면내 13개 사회단체․동아리가 판매나 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자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사람이 누구나 참여해 즐긴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중고 물품·농산물 플리마켓을 포함해 △바리스타 등 체험부스 △풍물․댄스, 리듬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 △캘리그라피·천아트 등 작품전시 △파전·어묵·동동주 등 식음료 부스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박규식 면장은 “외국인 노동자,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옥종면에 이번 플리마켓이 주민들간 더욱 가까워지고 화합하는 좋은 활력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종면은 앞으로도 이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읍면 단위 나눔장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 플리마켓 주관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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