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활성화 위해…200여 명 참여

천안시는 20일 안서동 5개 대학교 학생, 주민들과 함께 천호지에서 ‘그린 위드(Green with) 안서! 쓰담걷기(플로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쓰담걷기는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4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안서동에 위치한 5개 대학(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 관계자 및 학생과 지역주민,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위한 참여단 ‘안서 아고라’, 천안시청년정책네트워크, 천안청년센터 이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도 쓰담걷기에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경 보호, 건강 증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 학교와 도솔광장에서 출발해 천호지까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집결지인 천호지에 모여 동아리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젊음과 문화가 있는 ‘대학인의 거리 조성’을 위해 쓰담걷기 뿐만 아니라 대학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5개 대학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런 활동들이 안서동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안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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