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화재 전용 소화기 구입비 80% 지원

충주시는 21일 전국 최초로 관내 일반음식점 3,83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 형성을 통해 산소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이다.

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1대,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식당은 충주시외식업지부(충주시 교동16길 2)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에 K급 소화기 보급률이 확대되어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과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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