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총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으로 5만 7533포대(2,301t), 매입 품종은 삼광·참드림 등 2개 품종이다.

아울러 군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3만 7237포(1,489t)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난 7일 속리산면·회인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5개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마로면과 삼승면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양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과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중간 정산금 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기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매입장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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