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노인복지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로 가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대한노인회장안면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 현장학습은 학생,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참석해 실내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를 거닐며 풍부한 볼거리를 즐겼고, 청풍나루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 관광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등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식 학장은“올해 노인복지대학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돼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이번 가을 현장학습이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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