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최근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 17일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보은군과 보은국유림관리소,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보은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수건, 호루라기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아울러 속리산 오리숲 일원에서 생활 쓰레기를 줍는 산지정화 활동과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백두대간 사랑 운동을 직접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경숙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해 우리의 아름다운 속리산을 비롯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백두대간을 아름답게 유지해 후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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