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18:00~24:00,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연합 거리상담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능일인 오늘(1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학업 등으로 지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 전달 및 거리 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리 상담은 가출위험 청소년을 발굴 ·상담해 가정 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등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찾아가는 거리 상담은 부산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가 주관하고 부산청소년쉼터,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 부산진경찰서,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15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거리 상담으로, 전국 청소년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연합거리 상담에서는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출입·고용 제한 등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랜드, 동전노래방, 피씨방, 편의점 등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및 유해업소 출입·고용 제한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하도록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오엑스(OX) 퀴즈, 청소년이 행복한 우정쌓기 경찰 포토존도 마련해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활동 체험도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부스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연합 거리상담으로 수능 등 심리적으로 지친 청소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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