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 옥동으로 중심상권이 옮겨 간 후 문을 닫는 상가가 늘어나며 슬럼화 현상이 가속되던 안동서부시장 활성화 방안이 강구된다.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에서는 9월11일 11:00 서부시장상인회사무실에서 ‘안동서부시장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서부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부시장 상권활성화는 안동시와 지역 시의원, 서부시장상인회가 힘을 모은 결과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상인회측은 지난 2011년부터 안동간고등어협회와 발맞춰 안동서부시장 간고등어축제 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를 올해 3회째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서부시장을 대내외에 홍보해 안동서부시장의 인지도를 높여 왔다.

또한 2013년에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시장매니저사업에 선정돼 국비 1300만원을 지원받아 상인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상인조직과 시장역량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상인들 스스로가 의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사고의 전환으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식교육과 친절교육을 자체적으로 신청해 받아오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동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 선정평가에 응모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서부시장이 선정돼 국비 1,500만원을 확보해 서부시장활성화 방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부시장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부시장 상인들 모두가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싶어지는 점포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인 스스로의 결속과 단결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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