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와 함께 지난 14·15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맞은 편에 있는 동해량에서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는 노후화한 벽면을 새로 칠함으로써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및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분위기 변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재능기부봉사단과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7명이 참여해 첫날 벽면과 오래된 방호벽을 정비하고 밑색 작업을 한데 이어 다음날 벽화 및 코팅 작업을 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재능기부봉사자는 “낡은 벽을 볼 때마다 주민들이 밤에 다니기 불안할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단장할 기회 생겨 행복하다”며 “무지개와 꽃으로 화사하게 피어난 담 옆에서 안전하고 기분 좋은 보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적인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미용봉사, 벽화 등 각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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