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초, 생태전환교육주간 운영

세천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2023년 11월 6일(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우리가 그린(Green) 지구사랑 이야기 두 번째’라는 주제로 생태전환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탄소중립 중심학교’ 지원사업 일환으로 1학기 생태전환교육주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년별 가을 특색프로그램 운영 및 생태전환교육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환경동화작가와의 만남, 24절기 퀴즈 풀기 행사, 국립세종수목원 연계 온라인 정원 교육과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생태감수성 함양 프로그램과 더불어 세천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 까지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전개하였다.

특히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전개된 플로깅(걷거나 가볍게 뛰며 쓰레기 줍기) 과 ‘용기내 챌린지’(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용기(그릇)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는 우리가 살아가고 지켜 나아가야 할 환경과 지구, 이 소중한 것들을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직접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색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 “1학기 때처럼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한 플로깅 활동이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지만 걸으면서 쓰레기도 주우니 보람 있었다.” 라고 말했다. 5학년 김○○ 학생은 “생태전환교육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활동이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계절별 캐릭터를 디자인하기 어려웠지만, 우리의 작품이 내년 우리 학교만의 환경 교과서에 활용된다고 생각하니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참여했다. 잘 그려서 상도 받고 싶다.” 라고 하였다.

세천초등학교 김미향 교장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개된 이번 생태전환교육주간을 통해 우리 세천초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그 자연을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역할임을 마음속에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항상 강조하듯이 한 번의 행사로도 의미 있는 배움이 있을 수 있지만, 플로깅이나 ‘용기내 챌린지’ 등 지속적인 지구 사랑 실천을 통해 생태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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