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담양, 함께하는 부자농촌’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 진행

담양군 농업회의소와 19개 농업인 단체는 최근 제1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단체별로 소규모로 진행하던 농업인의 날 행사를 담양군 농업인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통합했다.

기념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박종원 전라남도의원, 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대덕면 풍물패,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 귀농귀촌협의회의 색소폰 연주 등을 시작으로 담양군 우수농업인 시상, 대숲맑은 담양 쌀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수상 등을 기념한 떡메치기로 개회식을 채웠다.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 현장과 연결, 팔도 농업인과 함께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경영을 실천한 농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주기 위해 우수농업인 2인, 모범농업인 총 5개 부문 15인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아울러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이날 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억 원 기부 약정을 체결했으며, 영덕군 농업회의소에서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양 지역의 협력을 다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 한 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긴 장마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농업 여건 속에서 고생한 우리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업인들과 함께 부자 농촌 달성을 위해 최대한 농업분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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