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15일(수) 이병선 속초시장, 김성림 속초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와 감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존 기본설계의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의 규모, 배치, 형태, 공사방법과 기간, 공사비 등에 관한 분석 및 검토를 통하여 최적안을 선정하고 시공에 필요한 설계도서, 도면, 시방서, 내역서 등을 최종 확정하였다.

 영랑동 119 안전센터 뒤편에 신축되는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54억 원을 들여 1,692㎡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03.33㎡ 규모로 10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실,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속초뿐만 아니라 고성, 인제 등 설악권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게 되어 지역 유일 분만산부인과인 속초의료원과 연계·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원정출산 및 산후조리 난항이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빠른 시일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출산과 보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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