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12년부터 12년 연속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물길의 시작인 도랑에 쓰레기, 퇴적물 등 오염원을 근절하는 도랑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12년 연속 선정은 전국 유일한 기록으로 군은 2012년 남차천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530백만원을 투입해 27개소 도랑 복원을 추진했다.

올해는 신규대상지인 도안면 노암1리 진등천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 및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후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초중9리 송정천에는 하천주변 제초작업 및 퇴적물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도랑은 물길의 발원지인 만큼 보강천으로 유입되는 도랑을 관리해 수생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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