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산하 농생명식품분과는 15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도, 시·군 및 식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기업 성장, 농산물 사용 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 △전북 특자도 출범 등 식품업계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농산물 전처리 △푸드업사이클링 △전통주 지역범위 확대 등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노민환 대두식품 상무는 도내 식품기업 성장과 발전방안에 있어 농산물 전처리 및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의 중요성 등을, 손준용 도우경제정책연구원 이사는 “식품기업의 성장전략”의 주제로 기업경영상 원가 산정과 식품원가의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성호 한국민속전통주협회장은 국내 전통주 산업의 현황과 유통경로, 전통주법의 특자도 특례 조항 적용,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및 종합토론에서는 발표 주제와 관련한 패널 및 참석자 간 토론을 진행하며 전라북도 농산물 활용 및 식품산업 성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중요도를 입증했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이번 식품분과 포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처리, 푸드업사이클링 등의 식품기업의 신규 수요, 전통주 산업의 지역 농산물 활용방안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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