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 단체관광 전면 허용 이후 중국 관광시장 집중 공략
○ 중국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초청 전북 관광자원 홍보 및 설명회 개최
○ 석도페리 연계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인 관광 편의 제고 노력

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칭다오 방송국 등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을 방문한 대표단은 석도페리(중국 스다오-군산항) 운항 재개에 따라 직접 석도페리를 탑승하고, 전라북도 주요 관광명소 답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한 중국 여행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원 △순창 강천산 △진안 홍삼스파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군산 근대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장 만들기 체험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지역특화(로컬) 체험 관광상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 및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도페리를 연계한 교육여행, 전북 특수목적관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8월 10일, 6년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고, 올해 9월 기준 약 130만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2위를 차지했다.

* ’23년 1월~9월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수 : 7,650,151명 / 중국 방한 외래관광객수 : 1,294,797명(16.9%)

1위: 일본 1,587,146명(19.7%), 2위: 중국 1,294,797(16.9%), 3위: 미국 798,863(10.4%) 4위: 대만 696,988(9.1%) 5위 :베트남 305,895(4%) <출처: 한국관광 데이터랩>

또한 올해 9월까지 전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233,510명 중 중국인방문객은 38,469명*(16.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23년 1월~9월 국적별 전북방문 관광객 수: 중국 38,469명(16.5%), 미국 32,219명(13.8%), 일본 15,477명(6.6%) 베트남 10,607명(4.6%) 홍콩 10,449명(4.5%) <출처: 한국관광 데이터랩 지역별 방문자수(KT)>

이에 도는 중국 여행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가 가능한 도내 사후면세점 확충을 통해 관광객 쇼핑 편의 제고에 힘쓰고, 웨이보, 한유망 등 중국 주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중국 현지에서 전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전북 관광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중국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중국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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