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대표 신현상)는 지난 10일 통일부가 주최한 제2회 하나로 단평영화 공모전 <탈북민 이야기, 영화로 풀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출신인 홍보람 감독 <터닝포인트 ing>가 금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밝혔다.

2023년도 영화진흥위원회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원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가 주관한 ‘강원영화학교 다큐멘터리 워크숍’을 통해 해당 작품을 만들었다.

<터닝포인트 ing>는 북한을 떠나 한국에 입국 후 13년 동안 대학 진학과 취업 등의 여러 상황 속에서 탈북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한 인물의 모습에 주목한 이야기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는 상금과 통일부장관 명의 상장이 수여되며, 금상은 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지역의 영상인 및 영상단체와 함께 5년째 협력하여 수행한 지역영화 사업이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영상인과 협력을 통해 지역 영상인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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