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덕구 교육복지협의체 다섯손가락 네트워크(위원장 이종석)는 지난 11월 7일(화) 15시, 11월 8일(수) 14시에 대덕구공동체 지원센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 8회 희망가득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제 8회 희망가득 나눔행사는 대덕구 내 교육복지사업학교 6개교의 학생, 실무자, 지역기관 어르신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 이 만두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만두를 빚어 서로 나누는 시간속에서 어르신은 학생에게 만두 빚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꼈고 학생들은 처음으로 만두를 빚는다며 신기해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참여한 지역어르신 A씨는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혼자 살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그립기도 했는데 이렇게 재잘거리는 아이들을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내가 무언가를 가르쳐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런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학교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 모두 고맙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중리중학교 B학생은 “그동안 만두를 먹기만 하고 빚어본 적은 없었는데 빚는 과정이 신기했고, 빚는 건 처음이라 쉽지 않았는데 같은 조 할머니께서 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섯손가락 네트워크 이종석 위원장(중리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 있게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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