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국분재대전’이 지난 11월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한국분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분재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분재조합과 세종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양구군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수정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분재 108점이 한자리에 전시됐으며,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수정은 국민이 참여하는 전시문화를 확산하고자 우수작품에 대한 국민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 결과에 반영했다.

그 결과 ▲대상(국무총리상)은 이창현(경남)님의 주목 분재가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이강희(충북)님의 소나무 분재가 ▲은상(산림청장상)은 김성호(전남)님의 모과나무 분재, 이광종(경기)님의 소나무 분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한수정은 분재대전과 발맞춰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전시관을 새롭게 개편했다. 한국분재의 역사를 비롯한 정보 제공과 함께 ‘분재 장인의 공간’을 주제로, 평생 분재를 생각하고 분재를 보살피며 살아가는 장인의 작업공간으로 연출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재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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