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면민 대상 ‘이동복지관 해피투게더’ 개최…다양한 복지서비스·볼거리 선보여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호식)은 지난 10일 진교 복지회관에서 진교면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해피투게더’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는 농촌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복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면 단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군지회, 대한터링협회 하동군지부, 손발마사지봉사단, 이경희 색소폰 연주자,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노인봉사단, 혼성합창단, 스마일라인댄스 동아리, 어쿠스틱밴드 솔바람이 동참하여 하동군 내 복지서비스 공백 해소에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의료서비스(정신건강 상담, 체성분 검사, 옴니핏 마인드 케어 검사, 기계 안마) ▲음악공연 ▲손 마사지 ▲네일아트 ▲칼·가위 연마서비스 ▲복지상담 ▲체육활동(터링, 투호, 고무신 던지기)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많은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집 앞에서 음악공연도 보고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호식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이동복지관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옥종면, 청암면, 북천면, 고전면, 화개면, 적량면, 양보면, 횡천면, 금성면, 진교면에서 총 12회 진행되어 1,690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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