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청암면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숙희) 캠프지기 및 면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1명이 ‘콩닥콩닥 두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식생활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캠프지기의 주도로 오전에는 관내 두부가공공장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포장했으며 오후에는 이를 면내 취약계층 30세대에 대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숙희 캠프장은 “우리농산물을 사용한 두부를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전하고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가오는 겨울 따끈따끈한 두부와 함께 마음이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면자원봉사캠프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개소한 이래 지역 특성에 맞추어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작은 자원봉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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