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적십자봉사회(회장 서용택)는 11월 11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독거노인 가구 등 저소득 6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연료(4가구에 각 연탄 500장, 2가구에 60만원 상당의 화목)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의 대상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이장들이 직접 추천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였다.

대부분의 회원이 주중에 일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태기적십자봉사회는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활동일을 토요일로 정하였으며, 회원 20여 명은 흔쾌히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전재도 횡성읍장은 “기온이 내려가 활동이 쉽지 않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먼저 나서 주시는 분들이 많아 따뜻한 복지 횡성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올해도 이어진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나눔과 봉사 실천들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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