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10일 충남임우회·서천군과 장항 송림산림욕장서 봉사활동 -

충남도는 10일 충청남도임우회 회원, 서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가을철 산불 방지 및 산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임우회는 녹지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자 이번 공익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 산불 예방·산지 정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 충남임우회 등 관계기관·단체와 산림 병해충 예찰, 조림, 숲 가꾸기, 공원 관리 등을 추진해 우리 산림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푸르고 울창한 산림 자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임우회는 치산녹화·산지자원화에 앞장서서 우리 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조성하고 퇴직한 공무원 모임으로,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남임우회는 지난 5월에도 4월 도내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를 본 홍성군 등 5개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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