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햇볕의 집> 지은 김토일 작가 초청 ‘꿈꿔왔던 나의 집’ 주제 특강

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이은경)은 11일 오후 2시 <바람과 햇볕의 집>을 지은 김토일 작가를 초청해 ‘꿈꿔왔던 나의 집’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특강을 맡은 김토일 작가는 치열했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하동의 화개로 내려와 지리산 자락이 보이는 집을 지었으며, 이 집은 EBS ‘건축 탐구 집’에 소개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바람의 길과 햇볕의 각도까지 계산해 지은 작가의 집을 건축주로서 어떻게 설계했는지와 더불어 하동에서의 후반전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토일 작가 특강은 누구나 방문 및 전화(055-884-7994)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신청도 하동도서관 2층 강좌실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들여 지은 집에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인생관이 담겨 있다. 어떤 집을 짓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고민하는 분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