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리적표시 농산물인 ‘작약’ 수매를 화순군한약재유통센터에서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우수한 지리적특성을 가진 농산물을 등록 보호함으로써 지리적 특산물을 품질향상,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을 도모하고 특산품 생산자를 보호하여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화순군 지리적표시 농산물은 제42호 ‘화순 작약’과 제43호 ‘화순 목단’이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되어 있다.

화순군 토성의 88%가 물 빠짐이 좋고 햇볕과 바람, 유기질 함량이 높은 사양토 또는 식양토로 구성되어 있어, 2012년 등록 당시 재배면적이 141ha였으나, 작약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여 생산 면적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도태 및 소멸하지 않고 보존하고자, 화순군에서 1억 원을 투자하여 kg당 3,500원 미만일 경우 kg당 최대 600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화순군에 경영체 등록이 된 필지에서 재배한 작약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화순군한약재유통센터에서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작약 식재 농가에 종근 가격 평방미터(㎡) 당 500원을 지원하고, 화순군 생약초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유박 구매 비용도 포당 5,000원을 지원하였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농산물 작약의 생산자를 보호하고 ‘화순 작약’이 지리적 표시농산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