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동호인의 도시 충북 영동군에서 전국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영동군민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전국 62개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국 소프트테니스 시·군·구 어르신 페스티발’이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후, 매년 소프트테니스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잔치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순창에서 6년 동안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동호인이 활성화된 영동군에서 새롭게 유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승패에 상관없이 즐거운 소프트테니스를 즐겼다.

양희문 영동군 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영동군이 전국대회의 새로운 무대가 돼 매우 영광이다”며 “소프트테니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은 물론, 즐거움과 우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영동군 및 영동군 체육회, 스포츠토토에서재정 후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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