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장웅진, 부녀회장 김상희)는 지난 10일 용산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새마을식당 수익금으로 마련한 배추 400여 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후 용산면 관내 50여 개소(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들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장웅진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긴 김치가 겨우내 생활이 어려우신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희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웃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통한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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