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2023년 충남 새내기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사회복지직에 임용된 지 2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특강, 자원봉사, 지역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평택시청 사회복지 공무원인 이정은 주무관이 강연자로 나서 ‘통합사례관리의 경험과 지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보령시청 강희준 대천4동장이 ‘사회복지 선배의 현장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생활경제로 보는 복지’, ‘한걸음 성장한 우리’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지역 탐방 활동을 추진한다.

최헌길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사례의 양과 복잡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복지 민원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도민의 요구에 알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과 함께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사회복지 공무원이 복지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능력이 높은 선배 공무원들을 통해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라는 도정 목표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올해 10월 기준 1671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노인·장애인·노숙인·아동·청소년·여성 대상 업무 및 관련 시설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 최일선에서 사회복지를 통한 도민 복지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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