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혁명 전통 식생활 교육

대전시는 11월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도시주부와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환경건강배려를 담은 밥상의 혁명 전통 식생활 교육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곡물소비는 감소하고, 육류유제품 소비의 확대로 비만, 당뇨 등 성인병 발병 율이 높아지고 영양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의료비 과다지출의 사회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실시되었다.
교육에는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를 초빙하여 한식의 우수성, 채식 위주의 식단, 전통․발효식품 만드는 법 등 녹색 식생활의 실천과 한식 그리고 건강에 대해 강의하였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있고, 지난해 11월 28일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시행되는 등 시대적 흐름이 웰빙과 로하스의 개인과 사회적 건강을 중요시하는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실시하게 되었다며, 교육에 참석한 도시주부들이 많은 관심과 열정어린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고 전했다.
김기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시민의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생활 속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 식생활 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3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 추진키로 하였다”며 “또한, 전통장류 만들기, 농촌체험 등 전통식문화체험 기회를 초․중․고교생 위주로 확대 실시하고, 식생활체험교육관을 지정 운영하여 시민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으로 건강한 대전을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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