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송호민)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과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는 2023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흡연 및 유해 약물 사용 접근성 감소 및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3가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총 6개 부스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담배, 음주, 약물과 관련된 다양한 교구 관찰, 폐활량 측정 체험, 평생 금연 선포 및 담배 컷팅 퍼포먼스, 음주 예방 에어 게임, 음주 고글 체험, 약물 오·남용 예방 굿즈(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흡연을 많이 하면 앞이 어떻게 보이는지, 폐활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체험하면서 흡연의 심각성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담배 컷팅 퍼포먼스를 하면서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묵계초등학교는 요즈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음주 및 약물 사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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